[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은행 관련 종목이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BNK금융지주(-1.63%) 하나금융지주( -1.42%), 신한지주(-1.07%), KB금융(-0.82%), 우리은행(-0.63%), 기업은행(-0.66%) 등 대부분 은행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은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이다. 통상 기준 금리가 오르면 은행은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기 때문에 호재로 작용한다. 다만 이번 금리인상이 어느정도 예측돼 온 만큼 주가에 선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출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NIM이 악화되고 가계 대출의 연체율도 높아지면서 대손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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