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도 염산테러 피해자의 패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염산으로 망가진 피부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20대 인도 여성의 5명의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인도의 많은 여성들은 묻지마 범죄와 같은 염산테러에 노출돼있다.

묻지마 범죄뿐만 아니라 이별 통보와 청혼 거절의 이유로도 염산테러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해 연간 인도 전역에서 약 500건의 염산 테러가 일어난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공식적인 피해규모를 조사하지 않으며, 피해자들이 자신을 드러내기 싫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화보를 찍은 사진작가 샤하란은 무료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고 추후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사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인도 염산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도 염산테러, 당당한 아름다움이 멋져요”, “인도 염산테러, 우리나라에도 전시회 열어주나”, “인도 염산테러, 여성 인권이 바닥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