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 중간선거에서 다양성을 갖춘 정치인들이 승리의 잔을 들었다.

뉴욕주 제14선거구에서는 사상 최연소 연방 하원의원 당선 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지난달 29번째 생일을 맞은 민주당의 1989년생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다. 유세 기간 가정폭력 논란에 휩싸인 공화당 후보 앤서니 파파스를 60%포인트 이상 크게 따돌렸다.

미시간주와 미네소타주에서는 첫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이 배출됐다. 민주당의 라시다 틀라입(42)은 미시간주 제13선거구에서, 같은 당의 일한 오마르(36)는 미네소타주 제5선거구에서 당선됐다.

팔레스타인 이민 2세인 틀라입은 2년 전 디트로이트 공화당 대선 경선장에서 트럼프 당시 후보의 연설을 방해해 체포된 바 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최초의 ‘커밍아웃 동성애자’ 주지사가 탄생했다. 유세 기간 자신의 성적 지향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민주당의 5선 하원의원 재러드 폴리스(43)가 공화당 후보 워커 스태플턴을 이겼다.

한편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 후보의 당선 역시 확실시 되고 있다. 20년 만의 첫 한인 연방 하원의원인 동시에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