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하루 앞으로 첫 폴더블폰 ‘윤곽’ UI 등 소개 예고 ‘갤럭시홈’ 정식 등장…IoT 전략 확인 ‘빅스비’ 플랫폼 등 생태계 확장 총력 삼성전자의 신기술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 SDC에서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도 정식으로 소개돼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단연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삼성은 앞서 지난달 31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SDC를 통해 폴더블폰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등을 소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삼성의 폴더블폰은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이 되는 구조다. 삼성은 구글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에 맞는 운영체제(OS)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첫날 오후 2시30분 ‘Is Your App Ready for New Form Factors(당신의 애플리케이션은 새로운 폼팩터에 준비됐나요)‘ 세션을 통해 폴더블폰의 사용자환경, 폴더블폰 앱 개발 방법 등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소셜미디어(SNS)에 개발자콘퍼런스를 소개하면서 글자가 안쪽으로 말려있는 모양을 표시, 폴더블폰의 등장을 암시하기도 했다.

지난 8월 ‘갤럭시노트9’ 언팩에서 깜짝 등장했던 삼성의 첫 AI스피커 ‘갤럭시홈’도 이번 콘퍼런스에서 정식 소개된다.

‘갤럭시홈’은 삼성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빅스비(Bixby)’를 탑재, 하만의 오디오 기술을 총집결한 제품이다. 갤럭시홈을 필두로 TV, 냉장고 등을 있는 사물인터넷(IoT)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세션도 다수 마련됐다.

AI 서비스 빅스비의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 현주소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홈 등 빅스비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등장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빅스비 개발도구(SDK)의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세션도 준비됐다.

스마트폰 화면을 PC모니터로 옮겨 사용할 수 있는 ‘덱스(Dex)’를 비롯해 삼성의 보안 기술 ‘녹스(Knox)’ 솔루션의 사용 사례와 기술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삼성이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의 향후 생태계 확대 전략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을 비롯해, 빅스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정의석 무선사업부 부사장, 대그 키틀로스 비브랩스 CEO 등 관련 수장들이 총출동한다.

‘포켓몬고’ 게임으로 알려진 나이언틱의 존 한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 등 게임업계 유력 인사들이 참석, 증강현실(AR)과 게임업계 트렌드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