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는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위험 요인 사전제거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재난본부는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위험 요인 사전제거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1월~내년 2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최근 3년 간 화재피해 사망자는 총 117명으로, 이 가운데 겨울철인 11월에서 2월 사이에 56명(48%)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화재통계 분석 결과 겨울철(11월~2월)이 5925건(32.3%)을 차지해 1년 중 가장 높았다. 특히 화재피해 사망자는 겨울철이 절반 가량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위험 요인 사전제거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대대적인 범 시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다. 최근 3년 간 겨울철 자동차 화재는 473건(7.6%), 음식점 화재는 710건(11.5%) 발생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추진한다. 차량용 소화기(ABC급)와 음식점 등 영업용 주방에 주방용(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지도한다.

민ㆍ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화재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쪽방, 건축공사장,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취약 5개소에 대해 매주 수요일 ‘안전메시지 전송의 날’을 운영한다. 안전메시지는 소방서마다 관리하는 SNS를 통해 관계자에게 전송된다.

피난약자시설 430개소 등 8개 안전관리 집중 추진대상을 지정하고, 특히 요양병원은 겨울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서울시내에서 운영중인 야영 캠핑장 14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캠핑장에서 야영할 때는 텐트 내부에서 난방용 전열기구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

연말연시, 한파 등 이상기온 때는 유형에 맞는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범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