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융감독원 원장 윤석헌입니다.
먼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23회 헤럴드 보험대상’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헤럴드경제 권충원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수고하신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산업현장의 최일선에서 정도영업과 창의적인 상품개발 등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해주신 오늘의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보험인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최근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위주로 전환되고 소비자 신뢰 제고가 크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헤럴드 보험대상은 탁월한 고객서비스, 소비자를 배려한 상품개발 등 진정한 보험정신을 실천하는 보험인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수상사례 중에는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상품을 개발하거나,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등 ‘상부상조(相扶相助)’의 보험정신을 적극 실천한 사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보험서비스가 시장에 많아질수록 ‘나눔의 철학’을 기초로 하는 보험정신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할 것입니다.
수상자 및 보험인 여러분!
오늘 보험대상 시상을 축하하는 기쁜 자리를 빌려 우리 보험산업이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보험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보험소비자, 나아가서는 국민의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보험계약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립되는 것으로, 보험산업이 굳건히 존립하기 위해서는 보험회사와 소비자간 믿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소비자와의 관계형성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계신 보험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시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결국 이러한 신뢰가 점차 쌓여 가면 우리 보험산업도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금융의 새로운 역할로 떠오르고 있는 포용적 금융의 확산에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보험의 본질은 사고발생시 서로 도움을 주는 따뜻한 정신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포용적 금융의 가치와 가장 밀접한 산업이라 할 것입니다. 장애우 등 취약계층과 고위험직종 등 보험사각지대를 감싸 안는 건강한 금융시스템 구축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4차 산업혁명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는 물론 보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보험산업내 혁신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보험업계 종사자의 업무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으며, 보험산업의 구조까지 개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보험인 모두 보험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혁신기술에 대한 지식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융합적 지식을 배양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보험산업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라는 보험대국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는 보험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 바탕에는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는 보험산업도 ‘효율’이나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여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영업현장 최일선에서 보험소비자들을 직접 마주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수상자와 보험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보험산업이 신뢰를 얻는데 있어 작은 밀알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다시 한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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