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재단의 애도글이 눈길을 끌었다.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를 애도했다. 아카데미 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한 장면과 함께 ‘지니, 넌 이제 자유야(Genie, you‘re free)’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알라딘’의 실제 대사로, 자유로워지는 것이 소원이었던 지니를 위해 알라딘이 그의 자유를 소원으로 비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로빈 윌리엄스는 ‘알라딘’에서 지니 목소리를 연기했다.

아카데미 재단의 애도 트윗에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잘가요 지니!”, “로빈 윌리엄스 사망,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영원히 가슴에 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로빈 윌리엄스는 대표작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주만지’, ‘굿 윌 헌팅’ 등의 영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