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선언 이행 협의 회담 일정 등 논의” -“철도ㆍ도로 연결 착공식 일정 좀 일러”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조명균 통일장관은 15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현시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앞서 “현시점이 2차 북미정상회담도 앞두고 있고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며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회담에서는 평양공동선언 이행 방향에 대해 협의를 하고 앞으로 이행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회담들의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조 장관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북 철도ㆍ도로 연결을 위한 북측 구간 공동조사 일정이 확정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논의를 한다”면서도 “확정될지는 논의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오늘 논의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8월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해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현지조사를 하려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조 장관은 유엔사와 협의가 끝났느냐는 질문에는 “관련국과 긴밀하게 협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평양공동선언에서 명시한 연내 철도ㆍ도로 연결 착공식 일정을 잡는지를 묻는 질문엔 “착공식 일정까지는 오늘 좀 이른 것 같다”고 답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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