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거미(37)가 남자친구인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을 예고했다.
거미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로 이뤄진 8팀에 속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모창 능력자 이은아와 함께 노래를 마친 거미와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관객과 출연진들이 결혼 소식을 예감한 듯 큰 환호성을 보냈다. 전현무는 “좋은 소식이 두가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거미는 “첫번째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투어를 하는데 많이 와달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그리고?”라고 능청스럽게 질문했다. 그러자 거미는 “시집을 간다”라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관객들과 출연진들은 진심 어린 축하를 건냈고, 바다는 “늘 거미 씨의 거미줄에 누가 걸릴지 궁금했다”며 “아름다운 걸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거미와 조정석은 최근 5년 간 연애를 이어왔다.
거미는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결혼을 언급했다. 당시 거미는 “나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지난 번 출연 당시 새해 계획을 ‘신부수업’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자료 화면으로 많이 나가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이 “축가를 나에게 부탁하면 어쩌나 고민 중”이라고 말하자 거미는 “그 귀한 축가를 어떻게 부탁드리겠느냐”고 답했다.
한편, 7일 방송된 ‘히든싱어5’의 도플싱어 가요제 베스트커플로 거미와 이은아가 선정됐다.
거미와 이은아는 ‘소울 시스터즈’가 돼 이제는 친자매 같은 사이가 됐다. 이들은 ‘어른아이’로 무대 위에 올랐다. 김조한은 자신있게 “1번”이라 외쳤지만, 1번엔 이은아가 있었다. 여전한 반전으로 관객도 뒤집어졌다. 특히 케이윌과 린은 “거미의 레이백 창법까지 똑같다”며 감탄했다. 거미는 이 과정에서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하며 “곧 시집갑니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태양의 후예’ OST인 ‘유 아 마이 에브리씽’을 합창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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