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무협약…3만3000㎡ 토지 출자 스마트도시 플랫폼ㆍ캠퍼스타운 조성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오는 2022년까지 천안역 서측에 스마트토시플렛폼과 청년주택, 공공상생상가 등이 조성되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가속페달을 밟는다.

국토교통부는 천안역세권 뉴딜사업의 사업시행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천안시ㆍ한국토지주택공사(LH)ㆍ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사업공동이행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천안의 원도심이었던 옛 동남구청사 부지는 2005년 천안시청이 외곽 신도심으로 이전한 후 복합시설로 개발하고자 민자유치를 시도했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번번이 실패했던 곳이다.

천안시ㆍLHㆍ코레일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관별 역할과 사업의 범위 등을 정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천안시는 시유지 출자와 스마트도시 플랫폼을 건립한다. 캠퍼스타운 조성과 사업 인ㆍ허가 지원도 주도한다. LH는 사업부지를 조성하고 스마트도시의 시행을 맡는다.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첨단지식사넙센터 시행방안 마련도 병행한다. 코레일은 부지 출자와 철도시설 이전, 캠퍼스타운 부지 제공부터 복합환승센터 시행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업무협약이 추진되면 사업 참여 기관들은 천안역세권 일대에 약 4900억원을 투자하고 약 3만3000㎡의 토지를 출자ㆍ매입하게 된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주택ㆍ도시 관련 공기업인 LH와 철도 관련 공기업인 코레일이 지자체와 협력해 쇠퇴한 역세권을 재생시키는 첫 사례”라며 “전국의 지자체와 공기업이 참고할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공기업이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다양한 유인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은 5일 천안 두드림센터에서 마련된다. 국토부와 구본영 천안시장, 박상우 LH 사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주민ㆍ상인ㆍ창업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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