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주마 통계, 10월부터 경주말 체중 증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경주마들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에 살찌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에 따르면 지난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주마 1800여두의 체중을 조사한 결과, 말 체중이 여름 기간 다소 아래로 떨어졌다가 가을부터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경주마 몸무게는 470kg으로 가을부터 증가해 겨울에 최고를 찍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사회 말 보건원 관계자는 “통계상 차이가 보이는 것은 계절적 요인 때문에 살이 쪘다고 보기보단,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날씨가 선선해지며 체력소모가 줄어든 효과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고 말했다.
무엇보다 마사회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특별한 체중관리를 고려하는 국민이 있다면 승마를 권한다.
마사회는 “승마는 다이어트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살뿐만 아니라 속 근육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좋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달 ‘2018년 전 국민 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시작, 승마강습비의 일부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 4000명이 접수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호응에 힘입어 ‘전국민 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2019년과 2020년에 확대 시행할 것”이라며 “승마의 국민 스포츠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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