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제610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9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10회 당첨번호는 ‘14, 18, 20, 23, 28, 36, 보너스 33’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16,018,3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4명으로 각 68,941,537원을 받는다.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610회 추첨 결과 2등 당첨자 중 김경미(가명) 씨가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당첨후기를 남겨 화제다. 자신을 30대 주부라고 밝힌 김씨는 당첨영수증 사진을 올려 회원들에게 인증하며 “로또 당첨은 남의 이야기 같고 나는 해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당첨됐다. 2등 당첨되고도 잠이 안 오는데 1등 당첨자는 어떨까?”라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주에 휴가 중이라서 로또를 못 사고 있었는데 ‘어차피 지난주도 꽝이었는데 되겠어?’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졌다. 그래서 휴가에서 돌아오는 길에 겨우 샀는데 당첨됐다”라며 하마터면 로또 당첨의 행운을 놓칠 뻔 한 아찔한 사연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은 대출금 갚는데 쓰려고 한다. 전세 값도 올려달라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한시름 덜었다. 이제 당첨금 찾으러 다녀오겠다. 다른 회원님들도 꼭 당첨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