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미국 원정 국산마 중 역대 최고 경주성적을 기록한 ‘뉴레전드‘(3, 수, 부마 메니피)와 경쟁력을 보여 준 ‘이기다’(3, 수, 부마 엑톤파크)가 오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입찰에 붙여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두 경주마가 서울과 부산경남 중 어떤 경마장에서 활동하게 될지는 입찰경매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뉴레전드’와 ‘이기다’는 마사회의 유전자 정보 활용 경주마 선발 프로그램 ‘K-Nicks(케이닉스)’를 통해 발굴됐. 특히 ‘뉴레전드’와 ‘이기다’는 국산마로, 미국산마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모습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뉴레전드’는 지난 7월 14일 미국 시카고의 알링턴 파크(Arlington Park)경마장에서 열린 MSW경주(1300m, 인공주로, 경주상금 $32,000)에서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3만 달러 이상의 경주에서 우승했다. ‘이기다’ 도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말로, 혈통 상 중거리마임에도 불구하고 잔디주로 1000m에서 57.8초에 주파할 정도로 스피드를 보였다.
역대 원정마 중 최대 몸값은 2012년 ‘필소굿’이 받은 2억 3725만원이지만 ‘뉴레전드’가 혈통, 경주성적 면에서 ‘필소굿’보다 더 뛰어나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서울불릿’(13전7승 수득상금 4억5305만7000원), ‘필소굿’(11전5승 1억8510만원), ‘파워풀코리아’(27전7승 4억9167만5000원)가 미국 원정 후 국내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메니피’ 자마인 ‘디바이드윈드’(9전6승 5억8940만원)가 미국 전지훈련 후 지난 4월 ‘KRA컵 마일(GⅡ)’에서 우승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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