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大 “NK세포 활성도 검사, 타 검사보다 환자 면역상태 더 정확 반영” 바이오벤처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대장암 수술 후 면역상태 모니터링에 ‘NK뷰키트’<사진>를 활용한 논문이 발표됐다고 14일 밝혔다.
캐나다 오타와대학 아우어 교수(Dr. Auer)의 연구팀은 NK뷰키트를 활용한 대장암 수술 후 환자의 면역상태를 관찰한 연구논문을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게재했다. 이 연보는 연구의 가치를 평가하는 점수인 논문인용도(Impact Factor) 3.8로 외과 계열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다.
해당 연구는 지난 3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종양외과학회(SSO)에서 최고 연구상을 수상했다. 아우어 교수팀은 대장암 수술환자의 수술 후 외과적 스트레스가 NK세포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는 대장암 수술 후 NK세포 활성도 관찰을 위해 NK뷰키트, NK세포 독성검사(51Cr Cytotoxicity),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ic Assay) 등 세가지 방법을 활용했다. NK뷰키트는 사이토카인 자극 후 인터페론 감마 검출 정도를 통해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의료기기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NK뷰키트를 통한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타 검사들에 비해 수술 후 환자의 면역 저하 상태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K뷰키트 검사 시 대장암 수술 1일 후 환자의 75%가 수술 전보다 NK세포 활성도가 감소했다. 수술 환자의 전체 NK세포 활성도 평균수치는 수술 전에 비해 83.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NK세포 활성도 검사 결과 수술 후 최대 2개월까지 유의미한 감소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티젠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 수술 후 환자 면역력 관찰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NK뷰키트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NK세포 활성도 검사가 수술 후 면역상태 저하를 명확하게 반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그 도구로 NK뷰키트의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