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부산 월드메르디앙 원더풀시티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가칭)서면 지역주택조합은 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 850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원더풀시티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아파트는 부산 정비구역해제구역에서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첫 사례다.
단지규모는 지하 1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8가구다. 시공 예정사는 월드건설산업이다.
지역주택조합 신규 조합원은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60㎡이하 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 측에서는 조합원들의 초기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조건 완성형 사업 참여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전체 조합원 70% 이상, 토지 80% 이상 확보된 시점부터 계약금 납부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조합 측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별도 불이익 없이 조합원 탈퇴가 가능해 사업지연 등에 따른 리스크가 없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사업지 내 지주들과 인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공급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사업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이 비교적 잘 갖춰진 지역이라는 평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가야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 가야초, 가남초, 개성중, 가야여중, 가야고, 경원고, 동의대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또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이 가까워 도심 중심권역의 각종 금융, 상업, 업무,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52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지난 5월 정식 개장했고 서면 일대의 문현혁신도시에서는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준공됐다. BIFC는 지상 63층, 높이 289m, 연면적 19만7869㎡ 규모로로서 올해 말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거래소 등 국내 주요 금융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월드메르디앙 브랜드 아파트가 올해 상반기 5년 8개월 만에 부산에서 대연마루 월드메르디앙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이후 두 번째 공급하는 단지다.
사업지 인근인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지난 2005년 12월 입주한 거제 월드메르디앙은 현재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지난 1998년 10월 파주 교하에서 국내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열었으며, 아파트 내 마당과 신평면, 여유 공간 개념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인근(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39-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문의:051-995-4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