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연일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11일에는 정부의 평양 남북회담 준비를 “아무 이벤트나 막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청와대의 회담 동행 요청을 거절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희상 의장님같은 분까지 불쾌하게 받아들일 정도면 이번 정상회담에 정권이 이제 사활을 걸고 아무 이벤트나 막하려고 한다는 것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협치를 요구하면서 입법부를 남북정상회담 들러리 정도로 생각하는 자세가 가당키나 할까”라며 거듭 정부 태도를 비난했다.
지난 8일에도 이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북한의 선택에 달렸다고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성급하게 판문점 선언 비준을 계속 들이미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6.15, 10.4 선언처럼 판문점 선언도 비준이 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북한의 일정표에 따라 파기되고 빛이 바랠 수 있기에 그렇다”고 적었다.
아울러 “문 정부의 지지율은 결국 김정은의 선택에 달렸다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김정은의 의중과 심기에 달린 상황에서 어떻게 외교를 하며 어떻게 협상을 제대로 하겠는가. 종전선언? 연내에 하겠다는 성급함이 있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는가”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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