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세종시는 사실상 민주당이 만든 도시”라고 말했다. 아울러“행정수도로서 제 기능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세종시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열었다. 아울러 당 최고위에 이어 열린 ‘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 2018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시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국가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이양일괄법을 통과시켜 중앙정부 업무가 일괄적으로 지방에 이양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국회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세종의사당이 설치될 필요가 있다. 이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지난해 국회는 국회 분원 설치를 위한 연구용역비 2억 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지만 9개월이 넘도록 집행하지 않고 있다. 국회는 연구용역비를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회의와 협의회를 마치고 세종분원 후보 부지를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세종시는 충청권에서 논란이 됐던 KTX 세종역 신설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X 세종역은 2년 전 정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충북 오송역, 충남 공주역 등이 물류 운송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는 반론도 강하게 일어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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