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동주택 분양 2만825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 및 착공 실적이 1년 전에 비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825호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2만3813호에 비해 12.5% 감소한 것이다. 5년 평균치(2만5237호)와 비교해도 17.5%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9652호로 지난해에 비해 27.8%나 줄었다. 지방은 1만1173호로 7.0%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주택업계가 분양을 미뤄 분양실적이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절이 같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도 하락폭이 크다는 점에서 올해 유독 무더웠던 날씨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착공 실적 역시 감소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3만5830호로, 지난해 7월 4만21호에 비해 10.5% 감소했다. 수도권이 1만7293호로 지난해보다 23.8%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반면 지방은 1만8537호로 7.0%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3680호로 9.6%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150호로 12.1% 감소했다.
준공실적은 전국 4만9107호로 지난해(5만8718호) 대비 16.4% 감소했으나 5년 평균(4만1555호) 대비 18.2% 증가했다. 1∼7월 누계 준공실적은 34만7457호로 5년 평균에 비해 38.1% 증가했고, 작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8295호로 작년 동월(5만180호) 대비 16.2%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1888호로 23.0% 감소했지만 지방은 3만6407호로 67.4% 증가했다. 아파트는 4만2047호로 24.6% 늘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248호로 1.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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