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성호 MMA 전문기자]물러설 줄 모르는 검투사 ‘막시무스’ 김은수(노바MMA/프라임마리스)가 생애 첫 메인이벤터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중량급 거포가 귀한 국내 종합격투계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김은수는 ‘잘하는 것을 더욱 보강하고 집중해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28세에 종합격투가의 길을 택한 김은수는 특전사 출신 특유의 강한 정신력과 폭발력 넘치는 파이팅이 장기, 늦깍이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김은수는 메인이벤터로서 최고의 경기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김은수의 상대로 나서는 모이제 림본(푸켓탑팀)은 프로파이터 경력 15년 차 베테랑 중의 베테랑. 로만 젠소프, 알리스타 오브레임, 리코 로드리게스 등 헤비급 일류 파이터들과 대전경력을 가진 실력파다. 올해 37세인 림본은 파이터로서는 전성기를 지났을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김은수와 모이제 림본의 대결을 메인이벤트로 내세운 ‘TOP FC3 전주’ 대회는 오는 8월9일(토) 오후6시부터 오픈 경기가 시작되며 오후 8시부터 IB SPORTS IPTV를 통해 메인카드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예매문의 서울 및 전국 1600-6186, 전주 1566-0623
-이하 인터뷰 전문
Q. 처음 맡게 된 메인이벤터, 부담되지 않는가?
A.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루즈한 경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KO를 노리는 전략을 짜고 실현시키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탑FC를 보는 팬들에게 절정의 맛을 선사하겠다.
Q. ‘김은수는 큰 주먹에 강하다’, ‘투박하다’, ‘김은수는 초반승부에만 강하다‘는 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정확하게 보는 것 같다. 내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웰 라운더의 모습을 보여주기엔 모자람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성장해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다. 아직은 잘하는 장기를 주무기로 승리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Q. 그라운드를 즐겨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A. 림 본과 경기에서 그라운드 게임을 하더라도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다. 백형욱 감독님, 김재영 선수가 그라운드 게임을 확실하게 보강해줬다.
Q. 김은수의 스타일이나 기본 전략은 어느 정도 노출된 것 같다. 이번 상대 림 본은 이전 상대들과 달리 경험이 많고 웰 라운더로 볼 수 있는데, 준비는 되었나?
A. 물론이다. 이미 상대방도 나에 대한 파악을 하고 전략을 짜서 링에 오르는 상황이기에, 그에 맞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KO만을 노리지 않으려고 한다. 레슬링, 그래플링을 적재적소에 섞어서 흔들고 압박할 계획이다.
Q. 상대인 림 본의 전력을 어떻게 보는가?
A. 타격, 그래플링 두루 잘하는 선수 같다. 경험도 적지 않아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순간적인 폭발력도 있어 난타전이 벌어질 경우도 고려하고 있다.
Q. 멘탈 트레이닝도 많은 부분 강화하고 있다고 들었다. A.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부산 팀 매드로 전지훈련을 갔었다. UFC 김동현 선수와 훈련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맛봤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고, 정신적인 측면이 얼마나 경기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를 배웠다.
Q. 이번 경기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3라운드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초반에만 강한 선수가 아니라 전방위로 성장한 ‘김은수’를 증명해보이고 싶다. 팬들이 열광하는 KO승, 찬스가 나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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