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판매량 100만대 돌파 더 뉴 K5, 내달 출격 채비
기아자동차 ‘K5(현지명 뉴옵티마)’가 미국 시장 출시 8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6일 기아차에 따르면 K5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만919대가 팔리며 누적 판매 100만1802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10월 진출 이래 8년여 만에 이뤄낸 쾌거다. 판매량은 하이브리드(HEV)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판매량까지 합한 수치다.
K5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만대 이상씩 판매되며 기아차의 미국 시장 공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2012∼2015년 사이에는 매년 15만대 이상 팔려 기아차의 미국 판매 차종 중 최다판매 차량인 ‘베스트셀링 모델’에 4년 연속 등극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K5’를 다음달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 판매하면 연말까지 판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K5의 판매 추이에 따라 기아차의 미국 모델별 판매순위에도 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1∼7월 기준 미국 시장에서는 K5가 총 5만7795대가 팔려 쏘렌토(6만4742대), K3(6만1946대), 쏘울(5만8235대)에 이어 4위를 기록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쉽지 않은 미국 내 여건 속에서도 K5가 누적 100만대 판매를 넘어선 것은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K5와 K3등 세단 라인업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확대해 미국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두헌 기자/bad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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