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우리나라의 폭염과 열대야 현상에 태풍 ‘종다리’가 일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태풍 종다리는 현재 우리나라에 위치한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서쪽으로 밀려난 상태로 주변의 저기압을 흡수해 세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풍 종다리가 밀어 올린 열기가 한반도의 열섬 현상을 더욱 심화 시키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다시 세력을 키우고 있는 태풍 종다리는 3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최대풍속 20m, 최대 순간풍속 30m로 반경 170km 이내는 풍속 15m 이상의 강풍역에 들어갔다.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는 구름이 많이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앞바다에 풍랑특보가 확대 발효 중이며 3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사상 최악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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