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설문조사 42% 최다 답변 가족은 36%…‘당일치기’ 76%

울산 관광은 친구와 오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5월24일부터 6월5일까지 울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울산의 간절곶, 대왕암공원, 태화강대공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울산대공원 등 5개소에서 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향후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실용 가능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관광의 동반형태는 친구가 41.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가족 35.7%, 연인 11.0%, 그리고 나홀로 여행, 친지, 직장동료가 각각 3.7% 등의 순을 보였다. 울산 관광은 ‘처음’이라는 관광객(79.3%)도 의외로 많았다.

울산 현지체류는 대부분 당일(76.3%)일정이 많았으며, 1박2일(19.3%)과 2박3일(3.7%)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다만 거주지가 수도권인 경우 1박2일이 40.0%로 조사됐다.

때문에 체류형 관광형태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야간개장시간 연장 4.59점, 야간체험프로그램 운영 4.53점, 야간볼거리 다양화 4.48점 등을 보다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그렇지 않다 1점~매우 그렇다 5점 기준)

야간 경관 개선 4.44점, 관광지 교통접근성 4.39점, 종사원의 친절 4.31점, 유스호스텔 신설 4.31점, 리조트 신설 4.19점 등도 울산관광 활성화 의견에 포함됐다. 체류시 숙박장소는 여관·모텔(59.2%)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고, 이어 비즈니스호텔 21%, 친구·친지집이 7.0%, 5성급 호텔, 콘도·펜션은 각각 5.6% 등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이번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오는 8월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이경길 기자/hmd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