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폭염으로 말벌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쏘임 사고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벌집 제거 출동은 모두 1만43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891건)보다 11.4% 많아졌다. 최근 5년 간 벌집제거 출동도 지난 2013년 8만6681건에서 2015년 12만8444건, 지난해 15만8588건 등 늘어나고 있다.

벌에 쏘인 환자 또한 지난 4년 간 연평균 7700명을 기록중이다.

지난 달 19일에는 경남 사천시 사천읍에서 58세 남성이 야산에서 벌에 쏘여 숨졌다. 이달 16일에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가정집에서 61세 남성이 벌에 쏘여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모두 12명이 벌에 쏘여 숨졌다. 6월 1명, 7월 1명, 8월 3명, 9월 4명, 10월 2명 등이다.

말벌은 기온이 높아지는 7월부터 벌집 내 일벌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8~10월에 활동이 가장 왕성해 이 기간 벌집 제거 출동의 90%가 집중된다.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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