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체관광위 인선완료 디자인전문가 손혜원, 여당 간사로 정세균, 우상호, 유은혜 등 거물 포진 취약한 문화-체육-관광 정치력 커질듯 근로자 휴가지원 등 민생에 방점 기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안민석 의원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상임위 배분을 마쳤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치는데 1등 공신으로 활약한 안 위원장 내정자는 근년 들어 민생 택시 운전대를 잡고, 여러 경로를 통해 민생 발목잡기 근절을 강조하는 등 ‘민생’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문화 관광 부문에서 ▷전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가치창출형 복지제도인 근로자 휴가지원 대폭 확대 ▷취약한 관광 산업계 활성화 ▷생활 체육 활성화와 국민체육 진흥 ▷체육계 부조리 근절을 통한 기회의 균등한 제공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당 간사로는 디자인 전문가 손혜원 의원이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생활 문화 복지에 관심이 많은 유은혜,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법안 발의도 하는 의장’ 정세균, 원내대표를 지난 우상호 의원 등 거물들이 포진했다.

또 예결, 행안위원을 지내 입체적인 문화 관광 체육 입법 활동을 할 것으로 주목받는 소병훈 의원과 민주당의 ‘험지’로 불리는 울산 출신으로 의원 배지를 단 이상헌 의원은 문화 관광 체육의 지역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소외받던 이 분야의 중요성을 설파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최근 거버넌스의 새로운 화두인 ‘감정 정책’ 조율의 중심지이다.

한편 기획재정위원장에는 3선인 정성호-이춘석 의원이 1년씩 벌갈아가면서 맡기로 했다. 정무위원장은 3선의 민병두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3선의 노웅래 의원, 국방위원장은 3선의 안규백 의원이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