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로 컴백한 하리수가 폐쇄적인 한국 연예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하리수는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으로서 느끼는 소회에 대해 밝혔다. 하리수는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데 이런 쪽의 문화는 좋아진 게 없으니까요. 다른 분야는 그렇게 발전하고 업그레이드되고 생각의 가치관들이 많이 깨어났는데 이상하게 이쪽 문화는 그대로인 듯, 심지어 오히려 퇴보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하리수는 그러면서 “만약 생각의 가치관이 좀 더 성숙해졌다면 저 말고 더 유명한 트랜스젠더 2호, 3호가 계속 나왔을 거다”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도 뒤편에서 하나의 이슈와 이용의 도구로만 관심을 주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하리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말로 “‘노래를 잘한다 못 한다 음악이 별로다 좋다’ 등등 이런 말들은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그 외에 전혀 상관없는 말들로 이 앨범을 위해 같이 고생했던 스태프 그리고 주위 분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리수의 데뷔 11주년 기념 앨범 ‘RE:SU - 다시’의 타이틀곡 ‘메이크 유어 라이프’는 6년 만의 신곡이다. 그는 이번 신곡을 통해 힘겹게 살아가는 청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