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전·전략 발표 “4차혁명 전진기지役 ‘플랫폼형 지식서비스기관’ 전환” 한국생산성본부(KPC)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플랫폼 기반 지식서비스기관’으로 전환한다.
노규성 KPC 회장<사진>은 5일 취임 100여일을 맞아 이런 내용의 새로운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국가가치를 창조하는 플랫폼 기반 혁신서비스 제공 글로벌 선도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정했다.
노 회장은 “4차 산업혁명기를 맞아 1, 2차 산업혁명 때와는 다른 생산성 개념이 필요하다. 생산성 측정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성장을 위해서라도 생산성이 뒷받침돼야 하고 이를 통해 혁신성장이 가능하다. 혁신성을 통한 열매를 나누는 것이 포용성장”이라고 정의했다.
생산성본부는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플랫폼 기반 신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새 비전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오는 2020년까지 디지털 생산성 혁신 플랫폼 사업모델 및 글로벌 사업인프라를 구축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구조사·컨설팅·지수조사·교육·자격인증을 아우르는 모든 서비스를 생애주기형 고객서비스 모델로 개발할 방침이다.
생산성본부는 또 4차 산업혁명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혁신 및 사업고도화를 중점적으로 펼친다.
내부혁신을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연내 통합 DB, CRM(고객관계관리) 등 플랫폼서비스를 위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마케팅체계 구현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트렌드 선도를 위해 연구조사·컨설팅·교육·자격인증 등 전 분야의 사업고도화와 신규 사업아이템 개발을 추진한다.
플랫폼 기반 혁신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플랫폼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미래교육플랫폼 ▷기업 및 국가 가치 제고를 위한 브랜드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일례로, 브랜드플랫폼의 경우 브랜드 콘텐츠 공급자와 활용 기업·기관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인력·자본 등에 애로사항이 있는 벤처·창업기업 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게 목표다.
생산성본부는 1957년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추진해 우리나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경영개념을 기업들에 전파하고, 산업교육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 국가·기업·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