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기관 동반 매도에 무기력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증시가 나흘째 후퇴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또 다시 하락하며 지수가 2300까지 근접했다. 코스닥 지수도 800선으로 내려가며 부진하다.

29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73포인트(0.38%) 떨어지며 2305.5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203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원, 589억원을 팔아치우며 연일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4.12%)과 은행(2.06%), 건설(1.35%)이 강세를 띤 반면 섬유의복(-1.95%), 화학(-1.32%), 전기가스(-1.24%)는 약세다.

삼성전자(-0.75%)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며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1.2%)는 소폭 반등했다.

셀트리온(1.01%)과 삼성바이오로직스(2.2%)는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NAVER(0.67%)도 오름세다.

LG화학(-2.25%)이 급락한 가운데 POSCO(-0.47%)와 현대차(-0.8%), LG생활건강(-0.84%)도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2.41포인트(0.3%) 떨어져 807.7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5억원, 외국인이 82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이 95억원 어치를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4%)와 신라젠(0.56%), 메디톡스(0.12%), 바이로메드(1.58%), 에이치엘비(0.51%), 셀트리온제약(1.47%) 모두 상승세다.

스튜디오드래곤(0.54%)과 펄어비스(0.88%), 포스코켐텍(2.11%)도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