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벽하게 부활-류현진이 도망가고 싶었을 때는?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한 LA다저스 류현진이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지난 등판과는 확 달라졌다. 올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던 류현진은 더 이상 없었다.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고 야구 천재, 괴물 투수로 불렸던 류현진이지만 그도 야구가 너무 싫었던 때가 있었다. 과거 류현진은 MBC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99쇼’에 출연했을 당시 아버지가 “현진이는 야구가 싫다고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자 “아니다. 한 번 있었다”고 정정했다.류현진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도망쳤다. 그런데 초등학생이 갈 때가 어디 있겠나. 집에 가서 야구 싫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바로 나를 학교에 끌고 갔다”고 말했다. 류현진 아버지는 “끌고 가지는 않았다. 미래를 생각해서 뒤처지지 않게 하라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그때 내가 생각했던 야구와 너무 달랐다. 혼나기도 했다. TV에서 볼 때는 화려해보였는데 현실은 다르더라”며 “하지만 처음에만 힘들었다. 방황하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일주일정도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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