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근육 인공뼈 등 연조직·경조직용 7종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인체의 피부나 뼈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장기용 인체유래 바이오잉크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대표 유석환)은 인공장기 재생용 바이오잉크 7종을 개발, 다음달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연조직용은 바이오잉크인 알로이씨엠(AlloECM), 초고순도 알지네이트(Ultra High Viscosity Alginate), 콜라겐, 젤라틴, 플로닉스 등 5종. 경조직용은 플렉스오스테로(FlexOsteo), 신오스테로(SynOstero) 등 2종이다.
연조직용 바이오잉크 5종은 하이드겔 타입의 제형으로 피부, 근육 등을 제작할 때 사용된다. 알로이씨엠은 이 회사의 특허기술인 셀시트(Cell Sheet)공정을 통해 세계 최초 100% 인체세포 유래 바이오잉크로 기존 동물유래 바이오잉크의 생체적합성 문제가 해결된다.
또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심근세포 재생 잉크인 고점도, 고순도 알지네이트의 개발로 초정밀 인공장기도 구현이 가능하다. 그 외 콜라겐, 젤라틴은 피부조직 재생에 활용되고 플로닉스는 인체 삽입이 불가능하지만 바이오연구를 위한 기본재료로 사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킷 관계자는 “연조직용 바이오잉크 중 아로이씨엠은 현재 학계에서 동물세포나 화학재료로 인공장기를 만들면서 생겼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며 “다양한 연조직용 바이오잉크의 출시로 보다 많은 시술에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킷은 또 인공뼈를 제작하는 경조직 바이오잉크인 플렉스오스테로와 신오스테로도 출시했다. 플렉스오스테로는 기존 스캐폴드의 강직성 때문에 발생하는 인체 삽입 시 부작용, 임상한계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본(FlexibleBone) 제형으로 개발됐다. 강성은 유지하면서 유연한 형태변형이 가능해 안면성형, 코성형, 귀재생, 유연한 골형성 등에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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