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부잣집 아들,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MBC, KBS2, SBS, tvN)
MBC 부잣집 아들,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MBC, KBS2, SBS, tvN)
부잣집 아들 (사진=MBC 부잣집 아들)
부잣집 아들 (사진=MBC 부잣집 아들)

[헤럴드경제 스타&컬쳐팀=강소영 기자] 꽃샘추위도 마지막 기력을 다했다. 이제 꽃잎이 흩날리는 봄이 돌아온다. 훈풍이 불기 시작한 이때 ‘인간애(愛)’와 ‘감성’ ‘로맨스’등 사랑의 다양한 얼굴들을 담아낸 신작 드라마들이 몰려온다. 메디컬 드라마에 시(時)를 녹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 부터 여전히 예쁜 손예진과 훈남 정해인의 연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까지. 팍팍한 현실 속 다양한 사랑의 면면들이 신작 드라마를 통해 펼쳐진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사진=시를 잊은 그대에게 포스터 캡처)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사진=시를 잊은 그대에게 포스터 캡처)

■ 또 하나의 가족애 ‘부잣집 아들’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드라마는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이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황태자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힐링드라마다.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등 가족애에 대해 주로 집필했던 김정수 작가가 집필했다. 가족 드라마를 주로 그려왔기에 이번에 그려지는 가족의 모습은 어떠할지 기대를 불러 모은다.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25일 8시 45분 첫 방송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티저 캡처)
우리가 만난 기적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티저 캡처)

■ 시(時)를 녹인 메디컬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는 의사가 아닌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실습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코메디컬 스태프’(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큼 공식화된 틀이 아닌 새로운 병원 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또 ‘시그대’는 매회 시를 녹여낼 만큼 제목에 충실하다. 한상재 PD는 “시집을 읽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성이 충전될 거다. 내용으로 나왔을 때 시가 나와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만들었다. 또 마지막에 내용에 맞는 시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까칠하지만 최고의 물리치료사로 나오는 이준혁의 옆에서 이유비는 시인을 꿈꿨지만 물리치료사의 길에 들어선 우보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사진=KBS2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사진=KBS2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 두 남자의 영혼 체인지 ‘우리가 만난 기적’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스페셜 방송으로 본 방송보다 먼저 시청자들을 찾는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두 남자가 육체 임대 계약을 맺으면서 변화되는 과정을 담는 휴먼 멜로드라마다.김명민(송현철 A)이 까칠한 잘나가는 은행 지점장으로, 고창석(송현철B)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중국집 사장님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나이, 생일, 이름마저도 같지만 삶의 궤적만큼은 180도 다르게 살아온 인물이지만 서로의 영혼이 바뀌면서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한 주 앞선 오는 26일 오후 10시에는 스페셜 방송 ‘우리가 만난 기적, 더 비기닝’이 방송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장근석의 1인2역 사기극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장근석이 1인 2역으로 돌아온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트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장근석은 천재 사기꾼 사도찬과 강직한 검사 백준수 역으로 데뷔 이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한예리가 실력 하나로 모든 장벽을 돌파해내는 개성 넘치는 엉뚱 열혈 검사로 분한다. ‘리턴’의 후속작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선을 보인다.

■ 감성충만 로맨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손예진과 연하남 정해인의 로맨스도 봄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예정이다.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진짜 사랑을 꿈꾸는 평범한 30대 커피 전문 기업 가맹운영팀 슈퍼바이저 윤진아(손예진)의 일상에 아는 동생이었던 서준희(정해인)와 ‘진짜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30대 여성 윤진아의 일과 사랑의 모습을 통해 나이대가 비슷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