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는 무사…참모차장 주관 대책본부 구성 -싱가포르 에어쇼 개막비행 위해 이륙중 사고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싱가포르 국제에어쇼에 참가중인 국산 초음속항공기 T-50으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 1대가 6일 활주로를 이탈했으나 조종사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22분께 2018 싱가포르 에어쇼 개막비행을 위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중이던 블랙이글스 항공기 1대가 활주로에서 이탈했다”며 “조종사는 무사하다”고 밝혔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
블랙이글스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개막한 국제에어쇼 참가를 위해 지난달 26일 원주에서 이륙해 대만 가오슝, 필리핀 클락, 말레이시아 라부안을 경유해 같은 달 29일 현지에 도착했다.
싱가포르 국제에어쇼에서 정면에서 360도 회전을 하는 기동(Change Turn)과 양방향에서 부딪힐 듯 날아오다 교차하는 기동(Scissor Pass), 태극마크 기동 등 오는 11일까지 총 4회 비행을 실시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었다.
싱가포르 국제에어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산업전시회로 블랙이글스는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 세 번째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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