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오후 1시께 830선 회복에 성공했다. 전날 종가와 대비해서는 여전히 2% 이상 하락한 수준이지만, 연일 대규모 순매도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선 영향에 하락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6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53포인트(-2.72%)내린 834.87을 지나고 있다. 장중 한때 810선 초반까지 내렸던 지수는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며 장 초반의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이날 지수 하락폭을 줄이는 주역은 최근까지 대규모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현재까지 643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최근 2거래일 연속 ‘저가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이날 338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도 352억원어치 코스닥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은 여전히 하락권에 머물고 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3%), 바이로메드(1.06%), 로엔(0.89%) 등은 전날 대비 상승권을 회복했다.
반면 셀트리온(-2.73%), 신라젠(-5.44%), CJ E&M(-3.23%), 메디톡스(-0.40%), 셀트리온제약(-2.10%), 티슈진(Reg.s)(-4.01%), 펄어비스(-2.65%) 등 종목은 큰 폭의 하락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날보다 64.08포인트(-2.57%) 내린 2427.67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급락 2410선대에서 머물던 지수는 오전 1시께 상승 전환해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지수 반등을 이끈 것은 92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개인이다. 개인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도 이틀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119억원어치 코스피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49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4554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판 전날에 비하면 매도 규모가 크게 줄었다.
시총 상위 종목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92%), SK하이닉스(-1.71%), 현대차(-1.89%), 포스코(POSCO)(-2.75%), 네이버(NAVER)(-3.64%)를 포함해 대부분이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는 한미사이언스(1.78%), 한미약품(3.84%), OCI(2.64%), 신세계(0.59%), 만도(0.18%) 등 5개 종목만이 상승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