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씨에스윈드가 미국 풍력발전 시장 정상화에 따른 올해 실적 호조 전망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2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씨에스윈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63%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올해 들어서만 36% 이상 급등했다.
이는 최근 2개월간 씨에스윈드의 신규수주 금액이 2000억원에 달하는 등 올해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초 수주잔고가 약 2억달러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일감이 급증했다”며 “이는 발전 단가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유럽 및 신흥국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최종적으로 결정된 세법개정안도 기존 생산세액공제(PTC)제도를 크게 훼손하지 않아, 움츠렸던 미국시장의 정상화를 감안하면 향후 몇 년간 글로벌 풍력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0%, 19.9% 증가한 3727억원, 42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