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도를 찾는 해외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해 양양공항 시설 개선을 마치고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이착륙 운항점검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양양공항은 2014년부터 활주로와 주기장 확장 등 29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22일 모든 공사를 마쳤다. 항공기 주기 능력은 4대에서 7대로 향상됐다. 착륙할 수 있는 항공기도 C~D급 중형기에서 E급 대형기로 확대됐다.

평창올림픽 기간엔 제주ㆍ김해 국내선 56편과 인천~양양을 운항하는 내항기 136편, 외국 전세기ㆍ부정기편 46편, 비즈니스 항공기 122편 등 총 360여 대가 운행할 예정이다. E급 대형기는 총 18편이 착륙할 계획이다.

내항기 운영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시행하는 참가선수들의 출입국ㆍ세관ㆍ검역 서비스도 양양공항에서 맡는다. 환승 시간을 줄이고 중량 수화물을 함께 처리하는 등 수송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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