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밤사이 북극 한기와 함께 살을 에이는 듯한 칼바람이 불어오면서 전국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최강 한파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 지방에는 한파 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11일 오전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8도, 서울 영하 11.9도, 대구와 부산 등 남부 지역도 영하 12도에 머물고 있다.
한파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 전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현재, 1100도로(통제), 516도로(소형통제) 등 주요도로에 결빙된 구간이 많아 출근길 도로사정을 감안해 출발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호남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는 33.2cm, 전남 나주에는 22.5cm의 많은 양의 눈이 쏟아졌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와 울릉도·독도에는 30cm 이상, 호남은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 충남 서해안에는 최고 8cm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12일까지 충남·호남·제주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기온도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낮기온은 영하 7도, 대전 ㅇ여하 5도, 광주 영하 2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으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질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파는 금요일인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무려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절정에 달하겠다. 이번 한파는 주말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
yi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