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증액의 91% 중금리대출 상품개발 TF 성과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SGI서울보증이 지난해 보증 공급액의 90% 이상을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집중 공급했다. 지난해 초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해 중금리 대출상품을 적극 개발한 결과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7년 11월 말 현재 SGI서울보증이 시장에 공급한 총 179조5000억원의 보증액 중 163조5000억원이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돌아갔다. 이는 전체 보증액의 91%에 해당한다.
SGI서울보증의 중기ㆍ서민 보증 공급액은 매년 늘어왔다. 2014년 140조원이었던 중기ㆍ서민 보증액은 2015년 158조원, 2016년 162조6000억원 등이었으며, 지난해에는 12월 한 달이 남았는데도 전년도 실적을 1조원 가량 넘어섰다.
이처럼 서울보증의 중기ㆍ서민 보증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초 중금리대출 상품개발 TF를 설치해 관련 상품을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TF에서 우선 새로운 신용 평가시스템을 개발한 후 은행 등 금융회사와 협약을 맺어 대표적인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 것이다. 현재 이 상품은 지난해 7월 은행, 9월 저축은행 등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올해 6월에는 상호금융권에서도 이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 현재 사잇돌대출은 총 15만5000여건, 1조6000억여원의 대출이 실행돼 중신용자(신용등급 4~7등급)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서울보증은 금융 채무불이행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이들이 취업할 때 필요한 신원보증보험을 발급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 5월부터는 과거 사업실패를 경험한 재도전 기업에 중소기업청과 함께 수주 계약에 필요한 보증지원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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