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임용장을 전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임용장을 전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시가 공공부문의 정규직 전환과 차별개선을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선도적인 모범을 보였다.

시는 28일 시청 청백실에서 각 분야별 정규직(공무직근로자)으로 전환하는 임용장을 46명에게 교부했다.

이번 전환은 지난 7월 20일자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에 따라 노동 존중사회구현이라는 방침 아래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나가려는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부서별 실태조사, 현장조사, 전환대상자 직무분석 등을 거쳐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노동조합대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수준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방침을 정했다.

복지, 보건, 환경, 청소, 기술, 행정보조분야 등 총 29개 직종에 4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을 완료해 내년 1월 2일부터 공무직 근로자로 평소 하고 있던 그 자리에서 고용이 보장된 각 분야별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타 직종에 비해 보수가 낮은 단순노무원 50여 명에 대해 복리 후생적 차원인 정액급식비, 교통보조비, 가족수당 등을 올해 4월부터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46명에 대해 현 공무직근로자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보수를 현실화했다. 내년도에는 근속 연수에 따른 형평성 문제와 관련해 미 실시된 단순노무분야 100여 명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중 호봉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을 계기로 생동감 있고 활기찬 안동시정 추진에도 탄력을 받고 공공서비스 질도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임용을 축하하고 모두 다함께 안동시 발전을 위해 시민의 지팡이 역할과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직원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