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기관총ㆍ2.75인치 로켓 사격 실시 -육군 “대북 우위 압도적 항공전력 보유”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현존 최강의 공격헬기로 평가받는 육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새해를 나흘 앞둔 28일 편대 전술비행과 사격훈련에 나섰다.
이날 아파치 헬기 6대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 일대에서 편대를 이뤄 전술비행을 실시했으며, 4대는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30㎜ 기관총과 2.75인치 로켓(RKT) 사격을 통해 적의 도발에 단호한 응징을 다짐했다.
전술비행과 사격훈련에 나선 조종사들은 “실전적인 훈련으로 강한 육군의 핵심전력으로 거듭난 아파치 대대가 2018년에도 대한민국을 든든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은 준위는 “실전적인 훈련으로 정예 아파치 조종사로 거듭나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히 출동해 격멸할 수 있는 전투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이 도입한 아파치 헬기는 세계 최고의 무장능력과 뛰어난 기동성, 주ㆍ야간 전천후 작전능력과 적을 압도하는 정밀타격능력 등을 보유한 현존 최강의 공격헬기다.
이미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성공적인 운용을 통해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육군은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순차적으로 아파치 가디언 36대를 도입해 조종사와 정비사 양성, 작전계획 발전을 추진하며 전력화와 임무수행태세 완비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공대지미사일 헬파이어 첫 사격에서 8기를 모두 표적에 명중시켰으며, 12월에는 최초로 서해상에서 공대공미사일 스팅어 2기로 비행하는 표적기 격추에 성공한 바 있다.
미 보잉사에서 제작한 아파치 가디언 헬기는 3시간의 체공시간과 360㎞의 작전반경을 자랑하며 최대 순항속도 269㎞/h, 최대 이륙중량 10.4t에 달한다.
헬파이어 최대 16기를 비롯해 스팅어 최대 4발, 2.75인치 로켓 최대 76발, 그리고 최대 1200발의 30㎜ 기관총을 탑재하고 사격통제레이더(FCR), 표적획득지시체계(MTADS) 등을 활용한 정밀타격이 가능하다.
육군은 “아파치 전력화 완성에 따라 대북 우위의 압도적 항공전력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아파치 대대는 유사시 적 기갑 및 기계화부대 격멸, 중요 핵심표적 타격 등 결정적 작전에 집중운용되며 공기부양정 등을 이용해 해상으로 침투하는 적 특수전부대를 타격하는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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