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이 비정규직 직원 34명을 정규직으로 28일 최종 전환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된 ‘기간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작업에서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상 정규직 전환 예외사유인 전문자격증 소유자는 물론 일시 프로젝트를 위해 채용한 직원들도 전환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정규직 전환심사를 위해 23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전환심사위원회를 발족하고 이 중 노무사, 변호사, 금융시장전문가, 대학교수 등 12명을 외부위원으로 초빙했다.
위원회에서는 총 5차례의 심의를 거쳐 정규직 전환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예탁결제원은 환경미화ㆍ경비ㆍ시설관리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파견ㆍ용역직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간접고용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이해관계자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지난 27일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7개 직무별로 총 132명의 파견ㆍ용역직원을 고용 중이며 향후 진행될 ‘이해관계자 협의기구’를 통해 각 직무별 고용형태와 처우 등을 감안한 노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최적의 정규직 전환 방안에 대하여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전환 과정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경비ㆍ환경미화 등 파견ㆍ용역직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예탁결제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더 이상 고용 불안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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