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김현수(29)의 보상선수로 유재유(20)를 지명했다.
지난 24일 LG로부터 20인의 보호 선수 명단을 건네 받은 두산은 27일 최종적으로 우완투수 유재유를 지명했다.
유재유는 지난 2016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아 LG에 입단한 선수로 올해 프로 2년차다.
첫 해 7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고, 올해 3경기에서 승패없이 5이닝 2실점(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키 183㎝, 몸무게 87㎏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1군 경험이 많지 않지만 힘 있는 공을 뿌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LG의 미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였다. 2015년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경험도 있다.
두산 관계자는 “유재유는 유연한 폼과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이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 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