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하루 전 "팥죽 대신 팥떡 준비하세요""애동지에 팥죽 하면 아이에게 좋지 않다" 속설도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동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팥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오는 22일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 동지(冬至)다. 특히 이번 동지는 음력 초순에 접어든 이른바 '애동지'로서 팥죽을 먹지 않아야 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올 동지는 음력 11월 5일이다. 동지는 음력 동짓달의 초순과 중순, 하순 중에서 어느 시점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애동지, 중동지, 노동지로 나뉜다. 이번 동지가 해당되는 애동지에는 팥죽을 하면 어린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속설이 있다. 예로부터 애동지에 팥죽을 대신해 팥떡을 만들어 먹는 이유다.한편 동지는 일반적으로 양력 12월 22일에서 23일 사이가 된다.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로 꼽힌다.동지에 흔히 먹는 팥 음식은 건강식으로 부족함이 없다. 팥에는 비타민B1 함유량이 현미보다 높기 때문이다. 비타민B군은 체내에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비타민B1은 탄수화물과 에너지를 대사하고 피로물질 축적을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 이 외에도 팥에는 비타민 A·니코틴산·칼슘·인·철분·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영향 불균형을 조정해 준다. 때문에 쉽게 피곤해지는 겨울 날씨에 팥 음식을 먹는 건 몸 조리에 더할 나위 없다. 여기에 포만감까지 높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