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후배 가수를 협박, 사기 혐의로 피소된 문희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지난 20일 영등포 경찰서에서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후배 가수 A씨의 아버지는 문희옥과 소속사 대표가 사실혼 관계이며 십수년 전에 태어난 혼외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녹취록을 증거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A씨의 아버지가 두 사람의 관계까지 폭로한 데에는 "두 사람의 개인사가 딸 사기 사건에 연루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인 가수 A씨는 소속사 대표인 김모씨가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고,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6000만원을 받았다고 검찰에 고소했다. 이 사실을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문희옥에게 알렸으나 묵인했고, 오히려 협박까지 했다며 문희옥도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특히 A씨를 문희옥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수 주현미가 분노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문희옥과 소속사 후배 여가수 A씨의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통화 녹취에 따르면 문희옥은 A씨에게 "사장님은 형 살고 나오면 되지만 너네 식구들은 타격이 더 크다. 넌 어디 가수 이름 하나 못 댄다. 나도 다치고 너도 다치고 다 다친다 진실 하나 까발려서 너희 아버지 마음 아프게 하는 거 좋냐. 검찰에 들어가면 하나하나 다 이야기해야 한다. 해라. 나도 망신 한 번 당해보자"라고 협박하는 상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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