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시작한 촛불은 2017년 4월 29일 제23차까지 이어졌다. 연인원 1685만2360명. 광장에 모인 촛불은 탄핵안 가결을 머뭇거리던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을 압박했고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탄핵 인용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7년 5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촛불집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민을 ‘2017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미국 아틀란틱카운실도 문 대통령에 ‘세계시민상’을 시상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 촛불시민이 평화의 힘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위기에 희망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