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S9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3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X에 대항하기 위해 갤럭시S9을 기존보다 더 이른 시기인 내년 1월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개 시기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나 3월 자체 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S7을 MWC에서 공개했고 갤럭시S8은 올 3월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자체 행사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해외 IT매체들은 갤럭시S9이 전작인 갤럭시S8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에 세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9은 갤럭시S8, 갤럭시노트8과 마찬가지로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Infinityㆍ무한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전망이다.

베젤은 전작보다 더욱 얇아져 디스플레이가 기기 전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90%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의전면 디스플레이 비율은 84%였다.

또 갤럭시노트8에 탑재됐던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이 적용된 후면 듀얼 카메라가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퀄컴의 최신 칩 스냅드래곤 845이 적용되고 그래픽, 사용자경험(UX)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지문인식센서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에는 후면 카메라 옆에 지문인식센서가 위치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애플이 아이폰X에서 기존 터치 ID(지문인식)를 대체하는 페이스 ID(얼굴인식)를 선보인 만큼 삼성전자도 갤럭시S9에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센서를 내장해 전작과 차별화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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