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6일 ‘디즈니 슈퍼샵’ 오픈 19일까지 생일 축하 이벤트 진행 온라인몰 오픈등 캐릭터사업 박차
신세계가 오는 16일 스타필드 하남에 100여종의 미키마우스를 판매하는 ‘디즈니 슈퍼샵’을 연다. 아울러 지난 1928년 탄생 89년을 맞은 미키마우스의 ‘생일파티’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14일 신세계 측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신세계몰의 디즈니 캐릭터 상품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났다. 귀여운 캐릭터상품을 원하는 영ㆍ유아, 청소년층, 어린시절 향수를 찾는 4050 중장년층이 너도나도 상품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캐릭터사업 강화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8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은 백설공주 개봉 80주년을 맞이해 독이 든 사과 이미지를 사용한 ‘테이크 어 바이트(Take a bite)’ 문구를 선보였고, 이마트 스파(SPA)브랜드 데이즈는 ‘데이즈 X 디즈니’ 28종 상품을 선보였다.
전문관 오픈을 통해 신세계는 더욱 활발한 캐릭터 상품 판매에 나선다. 다음달 초에는 온라인몰 최초로 디즈니사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온라인 단독 디즈니 전문관’을 오픈할 방침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 디즈니 전문 매장을 갖게 되는 셈이다.
매장에서는 디즈니 전통 캐릭터와 협업 캐릭터 상품들을 동시 판매한다. 미키마우스와 도날드 덕 등 옛날 캐릭터부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픽사와 마블, 스타워즈 상품이 매장에서 함께 선보인다.
온ㆍ오프라인 전문몰의 오픈을 통해 신세계는 캐릭터 상품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젊어지고 싶은 고객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디즈니 캐릭터 특유의 발랄함과 글로벌 유명 패션 브랜드의 성숙함ㆍ우아함이 결합돼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직구전문관, 북유럽생활전문관, 온라인 다이아몬드전문관 등에 이어 이번 디즈니 캐릭터 전문관까지 백화점 오프라인의 유통 노하우를 접목시킨 차별화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키마우스는 1928년 11월 18일 뉴욕 콜로니 극장에서 최초의 유성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를 통해 세상에 공개됐다. 1928년 5월15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친 비행기(Plane Crazy)’에도 생쥐가 등장하지만, 현생 미키마우스와는 다른 캐릭터로 분류된다. 디즈니는 매해 11월 18일로 미키마우스의 생일로 지정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