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올해 상반기 공공조달시장에서 신성장 제품ㆍ서비스 조달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여성기업ㆍ사회적 기업 등 경제적 약자기업 조달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2014년도 상반기 조달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공조달이 신기술 제품과 서비스 상품의 초기 수요ㆍ시장을 제공하고, 새로운 조달상품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기술개발제품 구매비중은 지난해 12.7%에서 현재(6월) 13.0%로, 우수조달물품 중 미래 유망산업 제품 비중은 같은 기간 12.0%에서 15.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상용 SWㆍ빅데이터 분석ㆍ보험 등 서비스 상품과 3D프린터ㆍ바이오인식시스템 등 창의적 신제품을 중심으로 조달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라장터 품목 수도 36만6000개에서 37만1000개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을 비롯한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 등으로부터 조달 실적도 고르게 증가해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조달계약사업(구매+시설) 중 중소기업 지원 비중은 66.4%에서 70.2%로 3.8%p 상승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숨통을 터 주었다.
여성기업 수주비중은 6.3%에서 6.6%로 높아졌고,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는 지난해 6월 1382억원에서 올해 6월 1964억원으로, 사회적 제품 구매도 201억원에서 362억원으로 증가했다.
조달청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실적제한 기준을 대폭 완화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문턱을 낮추고,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시 종합평가방식 확대,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신성장제품 가점 부여 등 기업의 기술ㆍ경쟁력을 견인하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제도개선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기업이 조달시장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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