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검찰이 7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었던 윤모씨 등 3명을 전격 체포했다.
검찰은 아직 전 수석 연루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전 수석을 겨냥한 수사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7월 3억원을 전 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보냈다. 검찰은 이 돈이 사실상 전 수석 측의 강요에 의해 지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체포한 윤 전 비서관 등을 상대로 전 수석 개입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또 롯데홈쇼핑에서 후원받은 3억원 중 일부가 연구 용역비를 가장해 윤 전 비서관과 전 수석에게 흘러들어 갔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있었던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여 위원장은 당시 국감 도중 전 수석과 관련된 이들을 ‘게임농단’ 세력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전 수석은 “모두 허위다.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즉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 위원장은 교문위 국감에서 ‘게임판의 4대 농단세력이 누군지 답하라’는 유성엽 교문위원장의 질의에 “(전 수석의)친척과 그 지인들, (전 수석과 일했던) 비서관이 속했던 언론사, 문체부 게임과, 비서관이나 전 전 의원님의 고향 후배나 동창이라고 자랑을 하면서 각종 음해를 하는 교수”를 게임농단의 4대 세력으로 지목한 바 있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