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연내 아파트 1만6000가구가 분양된다.
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공공택지 아파트(임대아파트 제외)는 28개 단지, 1만5956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100% 청약가점제로 시행된다. 85㎡ 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체 5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공공분양은 40㎡ 초과를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에게 우선 공급한다.
서울에선 보금자리지구인 구로구 항동지구에서 2개 단지 68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6블록(우남퍼스트빌ㆍ337가구)과 7블록(제일풍경채ㆍ345가구) 모두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항동지구는 서울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에선 동탄2신도시ㆍ김포한강신도시ㆍ옥정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와 하남 감일지구ㆍ시흥 장현지구ㆍ시흥 은계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등에서 총 25개 단지, 1만49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초역세권인 C11블록 롯데캐슬(주상복합ㆍ940가구)을 비롯해 7개 단지, 3538가구가 분양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선 Cc-03블록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701가구) 1곳이 공급된다. 하남 감일지구에선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B6ㆍC2ㆍC3블록) 3개 단지, 2603가구가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ㆍ강동구는 물론 위례신도시와 거여ㆍ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깝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하남감일 스윗시티(B7블록)는 평균 14.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5개 단지, 327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이 2018년 이후 들어서 교통망 개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시흥시청역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B7블록(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ㆍ447가구)에서 이달 첫 청약이 진행된다.
시흥 은계지구에서도 이달 B4블록(제일풍경채ㆍ429가구)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전 타입이 전용 85㎡ 이하다. 청약가점이 높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 향동지구에선 A3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1개 단지, 105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인 A16블록 신안인스빌(613가구)도 이달 계획돼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지난 5월 A17블록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센트럴이 평균청약경쟁률 84.1대 1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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