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녹차밭 한가운데 ‘4차원’으로 통하는 계단이 솟았다.

녹차밭, 자갈밭이라는 현실의 공간이 슈퍼미러를 통해 제 4의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건축사무소 에스오에이(SOA Architects)가 제주도 서귀포시 서광다원 산책로에 설치한 작품 ‘25계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에이피맵(APMAP)’ 그 두번째 기획전시가 서광다원 일대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오산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 녹차나무 숲(서광다원ㆍ오설록, 제주)을, 2015년에는 정원(아모레퍼시픽 R&D센터ㆍ경기도 용인)을, 2016년에는 공사현장(아모레퍼시픽 신사옥ㆍ서울)을 주제로 한 전국 순회가 예정돼 있다.

현대미술가, 건축가 등 15개 팀이 참여해 제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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