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며느리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계부 A모(60)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최근까지도 “만나서 모든 걸 말하겠다”고 26일 MBN이 보도했다.
A씨는 MBN과의 전화통화에서 “저도 너무 억울하니까 밝혀야 되지 싶어요. 상세히 적어서 대화를 할게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넉넉히 2~3일 안에 내가 통화를 해서 대화를 하든 만나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구체적인 미팅 시일를 못박기도 했다.
하지만, A씨는 25일 오후 1시 반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내가 집 앞 비닐하우스에 목을 맨 남편을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영학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A씨는 “총기 위협 등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해 왔다.
경찰은 A씨가 심적인 압박을 느끼고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발견된 A씨의 유서에도 “진실을 밝혀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지만, A씨가 숨지면서 미궁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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